부흥(Revival)을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지난 한 달간 우리는 특별수요주빌리예배를 드렸습니다. 매 주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나누고 체험하였드랬습니다. 준비하는 사역자 팀이나 참석하는 성도님들 모두가 조금은 상기된 모습으로 평소와는 다른 마음과 자세로 임해 주셔서, 기대 이상으로 신나고 행복한 신앙생활의 면모를 경험하였던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좋은 시간이 지나갔으니 이제는 좀 쉬면서 느긋하게 신앙생활해 볼까? 라는 생각이 있다면, 그런 자세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특별기획예배를 허락하신 이유와 동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간을 우리 교회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새로운 움직임, 즉 새로운 부흥을 위한 전환점으로 가져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사 우리 내면에 부흥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신다고 믿습니다. 부흥을 위한 기도는 언제나 주님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부흥이란 사람이 조직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주님은 이 같은 깨달음을 주사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만드십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상고하고 있는‘여호수아’를 통해 깨닫는 것은, 부흥은 고통의 기도를 통과해야만 얻어진다는 점입니다. 지진과 같은 엄청난 힘을 지닌 성령의 역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일치된 부르짖음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식으로 일어날 것입니다(슥4:6)
부흥을 위해 기도할 때는 죄에 관하여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속에 있는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 하나님 앞에 자복하고,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장 빠지기 쉬운 우상 가운데 하나는 사역(일)에 마음을 빼앗겨 주님과의 기쁘고도 헌신적인,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속한 나라와 사회, 교회와 가정의 우상숭배를 우리 자신의 죄로 여겨야 합니다. 그래서 느헤미야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이제 종이 주의 종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이스라엘 자손의 주 앞에 죄 범함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나의 아비 집이 죄를 범하여 주를 향하여 심히 악을 행하여 주의 종 모세에게 주께서 명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느1:6-7) 우리가 죄를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소성케(부흥케)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revive) 하려 함이라”(사57:15)
장목사
‘모든 장애우들이 복음을 듣고 행복하게 사는 그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