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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ightchurch
    2019년 6월 29일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라!

    게시판: 목회칼럼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라!



    우리는 시간을 흔히 세 가지로 구분합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입니다. 우리의 과거는 현재를 만들고, 우리의 현재는 미래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과거를 보면 현재를 이해할 수 있고, 그의 현재의 삶을 보면, 그의 장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 사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한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는 입양이 되어 먼 나라로 갔지만, 입양한 부모로 부터도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한 이 아이는 열두 살 때부터 권총을 품에 차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22세 때는 심한 위장병을 앓게 되어, 두 번의 큰 수술을 받았지만, 그래도 한 번의 수술을 더 받아야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정신과 의사와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이 의사는 이 아이에게 “친부모를 만나야 치유될 수 있다”는 처방을 내렸습니다. 친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고, 친 어머니를 만났는데, 그동안 쌓였던 원망과 미움, 증오를 쏟아내는 가운데,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씩 엄마에 대한 사랑을 조금씩 회복하면서, 그의 몸에 있던 위장병도 더 이상 수술 없이 회복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간은 과거와 현재가 강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과거가 치유되지 않으면 현재가 회복될 수 없습니다. 바울은 그런 상황을 만난 사람에게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즉, 과거를 모두 잊어버리라고 조언합니다. 과거를 잊어버린다는 것은 과거의 일들로부터 단절한다는 의미인데, 그것은 자신의 과거를 다시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경우, 그의 과거는 매우 자랑스러운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는 태어난 지 팔일 만에 할례를 받았고,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이스라엘 족속의 한 사람이며,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며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최고의 스승인 가말리엘 문하에서 사사받았고,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과거의 자랑스러웠던 일들을 자신에게 유익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더 이상 과거의 것을 돌아보면서 기뻐하거나, 그것에 매이지 않았습니다. 즉, 바울은 과거에 있었던 잘 나고 못난 모든 것들을 잊어버리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사람으로 바른 삶을 살아가려면,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가문의 자랑으로 여기던 것, 학벌, 명예, 재능 이 모든 것들을 해(害)로 여기고, 또 배설물로 여길 수 있다면, 그때부터 우리는 주님의 제자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결단을 위해 나의 자아를 십자가 앞에 내려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장목사


    ‘모든 장애우들이 복음을 듣고 행복하게 사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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