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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ightchurch
    2017년 7월 02일

    잡초를 다루듯 자녀를 교육하라

    게시판: 목회칼럼

    잡초를 다루듯 자녀를 교육하라


    텍사스에서 여름에 내리는 비를 단비라고 하지요. 비온 후에 해야 할 일 가운데 잡초 뽑기가 있습니다. 잔디를 관리하다보면 그게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아파트로 이사 갈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푸르고 싱싱한 잔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 시간에 맞추어 알맞은 양의 물을 줘야 하며, 일 년에 한 두 차례 비료나 영양분을 줘야하고, 정기적으로 잡초를 뽑아줘야 합니다. 잔디관리에서 가장 힘든 일이 바로 잡초 제거입니다. 잡초를 뽑으려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아무렇게나 해서 될 일도 아닙니다. 잔디를 제거하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자녀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자라나는 자녀들에게는 성격 문제, 나쁜 버릇, 게으름, 거친 언어, 고집, 부정직한 문제, 반항 등과 같은 잡초가 누구나에게 있습니다. 자녀가 푸른 잔디라면, 부모는 잔디를 관리하는 사람, 즉 잡초를 뽑아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녀의 학습도 중요하지만, 성품과 행동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자녀를 돌보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잡초를 뽑아보면, 보통 땅 위에 보이는 잎사귀만큼이나 긴 뿌리가 딸려 올라옵니다. 뿌리가 깊은 잡초는 수분이 모자라도, 바람이 많이 불어도, 온도가 불규칙하더라도 오래 삽니다. 사람의 나쁜 버릇, 그릇된 생각, 나쁜 생각이나 태도 역시 마음 속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잡초는 먼저 물로 땅을 흠뻑 적셔서, 땅이 부드러워진 후에 뽑아야 잘 뽑아집니다. 자녀도 사랑과 인내로 흠뻑 적신 후 훈계해야 그것이 먹힌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인내하지도 않으면서, 부모의 생각대로 자녀를 끌고가려 하면, 앞에서는 말과 행동을 고치는 척 하겠지만, 사실 마음의 뿌리는 더 깊이 파고 들어가다가, 나중에 더 큰 문제로 고개를 들게 됩니다.

    보통, 잡초의 뿌리는 흙을 꽉 붙잡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잡초를 뽑을 때는, 줄거리를 쥐고는 좌우로 천천히 흔들어서 뿌리가 움직이도록 한 후, 어느 정도 뽑히는 것을 느낄 때 단호하게 확 뽑아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자녀의 삶의 잡초도 구체적인 계획과 방법을 동원하여 서서히 흔들기 시작하다가, 기회를 잘 포착하여, 결정적인 순간에 단숨에 뽑아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잡초는 정기적으로 뽑아주어야 합니다. 잡초는 생명력도 강하지만 번식력도 대단합니다. 잡초일수록 상황적응에 강하여 웬만한 어려움에도 잘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이 말은, 잡초를 한번 뽑았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며칠 후 다시 살펴보면, 또 다른 잡초가 땅을 헤집고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잡초는 자주, 정기적으로 뽑아줘야 합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귀한 상급입니다. 잘 가꾸고 키워서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오늘도 자녀의 삶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나쁜 잡초를 뽑아주는 부모가 되십시다. 이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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