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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ightchurch
    2019년 9월 07일

    진정한 사귐이 있는 ‘교회’

    게시판: 목회칼럼


    진정한 사귐이 있는 ‘교회’


    빛과소금의교회 설립 44주년 기념예배를 맞으면서 '교회' 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새롭게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또한 교회가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 교회는 적절한 크기가 필요한가? 아니면 그보다 중요한 어떤 점이 있는가도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큰 교회'든 '작은 교회' 든 '하나님에 의해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것으로 볼 때, 교회의 크기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크기보다 중요한 문제는, '주님께 속한 삶'을 사는 것, 그래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가는 것이야말로 궁극적인 '그리스도인 됨'의 목적입니다. 그러기 위해 교회는 '가르치고 배우며 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르침이란,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런 가르침과 배움은 탁월한 설교자나 교사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체들 상호간에 '교제'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교제'를 말하는 헬라어는 '코이노니아'입니다. 성도들 속에 거하시는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에 속해 있는 지체들 안에서 소통하고 사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볼 때 '교회'의 진짜 '교회 됨'은 성령 안에서 지체들끼리 소통하고 사귐이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배와 모임을 갖는 장소도 바로 이것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고, 교회의 직분과 제도 역시 결국 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교회 규모를 말할 때, 우리는 행정적으로 등록한 숫자를 교인수로 생각합니다. 또 주일예배를 함께 드린 숫자를 교인 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수가 교회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수는 그저 제도적인 숫자일 뿐입니다. 오히려, '교제'라는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우리 교회에 속한 사람들과 진정으로 '코이노니아' 즉, 소통하며 사귐을 가지고 있는가? 그들의 아픔이 무엇이고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가를 이해하고 있는가?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이고,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를 알고 있는지에 대한 대답이 중요합니다.


    결국, 지체들끼리 인격적으로 교제함이 있는지 없는지가, 교회를 정의하는데 중요합니다. 자신이 속해 있는 지역교회의 지체들이 신앙과 삶을 서로 교류하는 나눔이 있어야 진실한 공동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곧 한 성령 안에서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고,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에 따라, 모퉁이 돌 되신 예수님을 반석으로,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워지고, 성령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엡 2:22)'가 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저는 우리 빛소교회가 그런 진정한 사귐이 있는 교회되기를 기도합니다.


    장목사


    ‘모든 장애우들이 복음을 듣고 행복하게 사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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