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모든 행동은 그 행동을 하도록 하는 힘이 존재합니다. 선한 일을 했다면 그 선한 일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한 힘이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도록 하는 inclination, 성향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성령의 힘이든지 아니면, 육신의 정욕의 힘으로 살아나갑니다. 성령의 힘이 대단한 power로 우리에게역사하지만, 육신의 정욕적인 힘도 대단한 파괴적인 힘으로 우리에게 나타납니다. 육체적인 힘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의 죄를 짓도록 역사합니다.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은 육신의 정욕에서 나온 죄의 모습입니다. 바로 이 정욕의 힘이 항상 우리를 유혹하면서 넘어지게 합니다. 이런 유혹과 시험이 올 때, 단호하게 거절하고 물리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사탄의 손에 넘어갑니다.
지금 한국 사회는 그 동안 한민족이 쌓아왔던 미덕과 아름다운 민족의 정기가 뿌리부터 썩어 흔들리고 있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여검사의 사회 고발로 인해 시작된 성폭력 이슈는‘Me Too’운동으로 이어지면서 예술 문화계는 물론, 정치 및 교육계 그리고 종교계까지 망라하여 사회 전반의 문제로 비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마치 봇물처럼 터져 나온 대부분의 사건들은 성폭력과 관련한 내용들입니다. 사실의 진위 여부는 검찰에서 밝혀내겠지만, 사건에 연루된 개인들에게는 치명적인 damage가 가해진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런 사회적 현상을 보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사탄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육체의 정욕을 통하여 시험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명한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을 한순간에 넘어뜨리려고 온갖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맘몬’이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고, 그것에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빼앗기면, 사탄의 지배를 받는 삶을 살게 만듭니다. 이단에 속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이성이나 상식을 넘어선 언행을 서슴없이 감행합니다. 악한 영에 사로잡혀 있으니 주위 사람들의 설득이나 교훈으로 고칠 수 없습니다. 누구의 말도 듣지 않습니다. 오늘날도 우리의 귓가에 들려오는 이단 사이비 종파들의 유혹과 시험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서 있으므로 무엇이 진리인지를 올바로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진리의 영과 함께 하지 않으면 우리는 이단에 쉽게 빠지게 됩니다. 우리가 성령의 지배 속에 살 것인가? 아니면 육체의 지배 속에 살 것인가?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반드시 성령의 지배 속에 살아야 합니다. 죄악은 선택의 issue가 아닙니다. 그것은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하는 일입니다. Must not!
- 장목사 -